한국의 주종 수출상품 1백가지에 관한 모든 정보가 새해부터는 전산망을 통
해 일반에 제공된다.
대한무역진흥공사는 국내 기업들이 수출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서는 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별 수출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한해동
안 주요 수출상품 1백가지에 대한 정보화작업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무공은 이에따라 1백대 상품에 관한 미국 일본 EC(유럽공동체)등 주요시장
및 한국의 생산 수출입실적 생산업체 수출가격 수입관리제도 바이어명단 등
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빠르면 오는 2월부터 하이텔,철리안등 부가가치통신망
(VAN)을 통해 업계및 관련기관에 제공키로 했다.
무공은 특히 사과 김치 인삼 냉동어류등 농수산 수출상품은 수출금액 기준
1백대 상품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전산망에 입력,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우루
과이라운드(UR)타결로 인한 농수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