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합성복합조미료, 초산에틸 등 25개 품목이 수입처(수입선) 다
변화 지정에서 해제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면 자유화된다.
상공자원부는 이런 내용으로 수입처 다변화 품목 공고를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입처 다변화 지정에서 해제되는 품목은 합성복합조미료와 염
색, 면직물, 기어커팅호브 등 10년 이상 장기지정돼 그동안 해당 국내업
체가 대외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는 품목과 에탄올, 아세트산에틸,
에어백, 유람선 등 5년 이상 10년 이내 지정된 품목 중 독과점 여부나 내
수규모 등을 볼 때 개방하더라도 수입이 급격히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품목들이다.
또 비스코스레이온 장섬유사,디지털식 레코드플레이어 등은 새 제품 개
발로 수입수요가 전환돼 해제품목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