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경찰서는 29일 유흥가에서 만난 10대 소녀를 유인해 술을 먹여 취
하게 한뒤 번갈아 성폭행한 김모군(16.D상고1.서울 성동구 화양동) 등 고교
생 6명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인 김군 등 6명은 지난달 21일 밤 10시께 서울
성동구 화양동 유흥가에서 만난 정모양(14.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에게 "함
께 술을 마시러 가자"며 정양을 김군의 자취방으로 유인,정양에게 술을 먹
여 취하게 한뒤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