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일본산 전자부품 수입이 올들어 크게 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일본으로부터의 전자부품수입은 30
억9천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7% 증가했다.

일본산 전자부품수입은 91년과 92년에 감소했으나 올해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도체 수동부품 기능부품등의 수입증가는 전자부품의 수출
증가에 따라 국산화가 안된 핵심부품의 소요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자부품의 국산화를 촉진시킬수 있는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할것으
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