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DP(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용 데이터를 처리해주는 고성능
ASIC(주문형반도체)를 개발,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반도체는 사용자가 화면에 표시되는 자막을 보면서 LDP의 각종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TV화면에 필요한 문자를 표시해 주는 역할을 한
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과는 달리 NTSC방식과 PAL방식의 디스크를 모두 사용
할수있고 영문과 한글표시기능을 갖고 있으며 한화면에 최대 10줄 250자를
표시할 수 있다.
또 한개의 칩속에 룸과 램을 포함,2만게이트의 소자를 집적시켰다.
작년초부터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1미크론의 미
세가공기술과 CMOS(상보형 금속산화막반도체)공정을 이용해 제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