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유대수에 비해 정비업체의 수가 크게 부족,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현대자동차산업연구소는 국내 자동차보유증가율이 지난 88년
이후 평균 27%를 기록하고 있으나 1,2급정비업체 설치증가율은 11%에 그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2급 정비인원도 평균 6. 5%씩 느는데 그쳐 정비업체및 정비인원이 정비수
요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정비업체당 정비차량수가 일본의 7백36대의 5배인 3천6백68대에
달하는등 정비수요과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정비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92년 허가정수제 폐지로 설립요건은 완화됐으나 아직
시설기준이 엄격해 정비업체설치가 제약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