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4개 금융서비스업종 계열사에 대한 대고객 서비스모니터링결과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한 반면 삼성화재는 최하위사로 평가받아 손/생보사
간에 희비가 교차.

삼성그룹은 경제연구소로 하여금 생명 화재 증권 신용카드등 4개 금융
서비스사에 대해 전화응대 고객응대 직원복장 환경등 4개부문을 비밀리에
점검하게 한 결과 삼성화재가 전화응대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낮은 평가
를 받아 총점기준 최하위였다고 통보했다.

삼성생명은 전화응대에서 약간 처진 점수를 받았으나 나머지 3개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계열금융기관중 서비스체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삼성화재는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24일 본사 전간부를
소집,이사실을 밝히고 현재 서비스체제를 총점검하고 새로운 서비스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삼성화재는 내년1월까지 서비스 종합대책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삼성화재의 한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모니터링 결과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점에 대해 솔직하게 시인하고 이를 거울삼아 내년3월께 실시될 2차모니터링
에서는 계열사중 수위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