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각과 청와대및 당직개편이 완표됨에 따라 다음주초 차관급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침체된 공직분위기를 쇄신,내년부터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
한다는 방침아래 빠르면 오는 27~28일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여
권의 한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이번 차관급인사에는 이원종공보처차관의 청와대 정무수석 임명과 이충길
보훈처차장의 처장 승진에 따라 공석이 된 두 부처를 비롯,일부경제부처를
포함하여 7~8개 부처가 대상이 될것으로 전해졌다.
공보처차관에는 이미 이경재전청와대공보수석이 내정됐다.
정부의 한고위관게자는 24일 "정부는 차관급 후속인사도 조속히 마쳐
새해에는 새로운 진용으로 개혁과 국제화 개방화 미래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그폭은 객각때 보다는 다소 줄어들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전문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차관급 인사는 가급적
내부기용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