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아시아지역중에서 우리나라의 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국내주식시장은 내년에 외국인들에게 투자메리트가 높은 시장으
로 부각될 전망이다.

24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홍콩증시는 지난9일현재 연초대비 83.7%의 주가상
승률을 보인데 비해 한국은 21.0%상승에 그쳤다는 것이다.

또 말레이시아(68.7%) 태국(66.9%) 싱가포르(41.5%) 대만(40.0%)등 도약단
계에 있는 아시아시장(이머징마켓)의 주가상승률이 모두 우리나라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럭키증권은 이처럼 국내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데다 <>금융실
명제의 충격이 거의 없어지면서 경기침체우려가 사라지고<>올하반기부터 실
물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 넘어가는 산
업구조조정이 원만히 진행되는등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이 높아 외국인들의
관심이 내년에도 국내시장에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외국인투자한도(현재 종목당 발행주식수의 10%)의 확대시기에 따
라 외화자금유입규모는 달라질 것이지만 성장성등을 고려한 내재가치우량주
중심의 투자패턴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