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투입 문제를 놓고 난항을 거듭해온 한.중컨테이너항로 추가개설이 내년
1월말로 확정됐다.
24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고려 범주 부산 천경해운등 5개 선
사로 구성된 한.중 컨네이너항로 컨소시엄 B그룹이 이날자로 공동운항 사업
개시허가신청을 해옴에 따라 곧 허가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현대상선등 컨소시엄사들은 내년 1월말 현대상선 소유 2백~3백TEU
(20푸트짜리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3척을 부산-대련,부산-상해,부산-청도
항로에 순차투입,주간서비스로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조양상선등 5개 선사로 구성된 한.중 컨테이너항로 A그룹도 조만간
해항청에 운항허가를 신청,A그룹과 같은 시기에 항로를 개설할 것으로 보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