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자금성수기로 들어서면서 그동안 하향안정세를 보여온 콜금리와 어음
할인금리등 단기실세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22일 콜시장에선 단기실세금리의 바로미터격인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
다0.3%포인트 뛰어오른 연11.4%를 기록,이달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올라
섰다. 또 기업들의 대표적 단기운영자금 조달수단인 3~6개월짜리 CP(거액
기업어음)할인금리도 연12.1~2%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가량높아졌다.
이처럼 단기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연말로 다가서면서 기업들
의 상여금등 자금수요가 집중되고있는 반면 주식시장 호황과 금융권 저금
리추세를 반영,예금은 오히려 빠져나가고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재 전국24개단자사들의 대표적 고수익수신상품인 CMA(어음관리계좌
)예탁금잔액이 5조6천7억원으로 이달들어 4천2백59억원이 줄어든 것을비롯
이달중 CP등 어음매출(수신)증가액도 작년같은기간(6천6백57억원)보다 4백
억원이상 적은 6천2백50억원에 그치는등 수신둔화가 계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