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청량음료등 식음료품 가격 인상..라면 5~15%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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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접어들면서 밀가루,청량음료,식용유,고추장,라면 등 식음료품
가격이 줄지어 오르고 있다.
(주)농심은 오는 25일부터 "신라면" 소비자가격을 2백50원에서
2백80원으로 12%, "육계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은 3백30원에서
3백50원으로 6.1% 올린다고밝혔다.
이에따라 삼양식품,오뚜기식품,한국야쿠르트 등 다른 라면업체들도
1-2개월의시차를 두고 라면값을 5%-15%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제분,제일제당 등 제분업체들은 지난 11월1일부터 강력분 1급 밀가루
22kg1포대당 6천5백원에서 7천1백원으로 9.2%,강력분 2급은 4천4백원에서
4천8백원으로9%씩 출고가를 인상했다.
주로 강력분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과.제빵업체들도 밀가루 값이외에
지난달 15일부터 아몬드가 kg당 7천5백원에서 9천5백원으로 27% 오르는 등
재료값이 5-20%가량 올라 조만간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고추장의 경우 지난달말 삼원식품이 1kg 들이 1병의 소비자 가격을
2천5백원에서 3천5백원으로 40%,5백g들이 1병은 1천8백원에서 2천3백원
으로 27% 올렸고 미원도 1kg짜리는 20%,5백g짜리는 19.6% 각각 인상했다.
진미식품도 5백g,1kg 자리를 각각 8%,4.5% 올렸으며 풀무원식품 등 다른
업체들도 콩,고추 등 원료값이 올라 10% 안팎 인상할 예정이며 미원의 3백g
짜리 "민속당면골드"는 이미 1천9백원에서 2천2백원으로 15.7% 올랐다.
식용유 값도 11월말 출고분부터 평균 7%가량 올랐는데 동방유량의
"해표식용유" 1.8l 들이는 2천3백98원에서 2천5백19원으로 5%,
두산종합식품의 "종가집 채종유"는 0.3리터 1병이 4백90원에서
5백20원으로 6.1% 인상됐다.
동방유량,제일제당,삼양식품 등 대두3사는 또 지난 10월1일부로 사료용
대두박(콩깻묵)을 kg당 2백원에서 2백28원으로 14% 올렸으며 롯데칠성,
코카콜라 등 음료업체들은 지난 14일 콜라 등 탄산음료는 3.2%- 5%,
주스류는 3.4%-3.6% 올렸다.
업계는 원재료값 급등,물류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적자를
보전하기위해 가격인상을 할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료업체의 한 관계자는 "대두박 외에도 옥수수 등 주요 원료값이 각각
14%-40%가량 오르는 등 최소 4%-5%의 원가상승요인이 발생,적자가 계속되고
있으나 어려운 농촌사정 때문에 아직 인상하지 못했으나 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 내년초에는 올릴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맥주업계도 호프보리값이 지난 6월 10% 인상된후 각종 비용상승을
이유로 8-9%의 인상을 검토중이며 원두가격 등의 상승에 따라 커피와
크림 값을 4.5-5% 인상하려다 정부에 의해 제동이 걸린 커피업체들도
연초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가격이 줄지어 오르고 있다.
(주)농심은 오는 25일부터 "신라면" 소비자가격을 2백50원에서
2백80원으로 12%, "육계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은 3백30원에서
3백50원으로 6.1% 올린다고밝혔다.
이에따라 삼양식품,오뚜기식품,한국야쿠르트 등 다른 라면업체들도
1-2개월의시차를 두고 라면값을 5%-15%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제분,제일제당 등 제분업체들은 지난 11월1일부터 강력분 1급 밀가루
22kg1포대당 6천5백원에서 7천1백원으로 9.2%,강력분 2급은 4천4백원에서
4천8백원으로9%씩 출고가를 인상했다.
주로 강력분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과.제빵업체들도 밀가루 값이외에
지난달 15일부터 아몬드가 kg당 7천5백원에서 9천5백원으로 27% 오르는 등
재료값이 5-20%가량 올라 조만간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고추장의 경우 지난달말 삼원식품이 1kg 들이 1병의 소비자 가격을
2천5백원에서 3천5백원으로 40%,5백g들이 1병은 1천8백원에서 2천3백원
으로 27% 올렸고 미원도 1kg짜리는 20%,5백g짜리는 19.6% 각각 인상했다.
진미식품도 5백g,1kg 자리를 각각 8%,4.5% 올렸으며 풀무원식품 등 다른
업체들도 콩,고추 등 원료값이 올라 10% 안팎 인상할 예정이며 미원의 3백g
짜리 "민속당면골드"는 이미 1천9백원에서 2천2백원으로 15.7% 올랐다.
식용유 값도 11월말 출고분부터 평균 7%가량 올랐는데 동방유량의
"해표식용유" 1.8l 들이는 2천3백98원에서 2천5백19원으로 5%,
두산종합식품의 "종가집 채종유"는 0.3리터 1병이 4백90원에서
5백20원으로 6.1% 인상됐다.
동방유량,제일제당,삼양식품 등 대두3사는 또 지난 10월1일부로 사료용
대두박(콩깻묵)을 kg당 2백원에서 2백28원으로 14% 올렸으며 롯데칠성,
코카콜라 등 음료업체들은 지난 14일 콜라 등 탄산음료는 3.2%- 5%,
주스류는 3.4%-3.6% 올렸다.
업계는 원재료값 급등,물류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적자를
보전하기위해 가격인상을 할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료업체의 한 관계자는 "대두박 외에도 옥수수 등 주요 원료값이 각각
14%-40%가량 오르는 등 최소 4%-5%의 원가상승요인이 발생,적자가 계속되고
있으나 어려운 농촌사정 때문에 아직 인상하지 못했으나 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 내년초에는 올릴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맥주업계도 호프보리값이 지난 6월 10% 인상된후 각종 비용상승을
이유로 8-9%의 인상을 검토중이며 원두가격 등의 상승에 따라 커피와
크림 값을 4.5-5% 인상하려다 정부에 의해 제동이 걸린 커피업체들도
연초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