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9시40분께 경남 밀양시 내일동 623-1 로손편의점(주인 정성봉.36)
에서 원인모를 폭발사고가 발생,주인 정씨의 부인 김월연씨(38)와 이용희
군(17.학생)등 모두 8명이 중경상을 입어 밀양시내 영남병원 등지에서 치료
를 받고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이군등 손님들에게 라면 등을 팔고 있는데 갑자기 냉
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설치돼 있는 곳에서 ''펑''소리가 나 실신했는데 깨어
나 보니 건물밖 벽쪽에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는것. 그러나 불은 건물안으
로 번지지 않은채 긴급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사고발생직후 정전이 됐고 가게에서 LP가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주인 정씨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인한 폭발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