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에서 가장큰 노원구 월계동 181번지 월계시영아파트가 현대건설
에 의해 재건축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월계시영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시공회사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어 두산건설과 현대건설을 놓고
투표한 결과 투표자 1천7백36명중 8백59명의 동의를 얻은 현대건설을 시공
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평당공사비 1백65만4천원에 가구당 3천만원의 무이자이주비와
연 13%의 유이자이주비를 시공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내년중 재건축사업승인이 나오는대로 철거에 들어가 95년초 착
공,98년초 완공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계시영아파트는 지난 76년6월부터 79년9월까지 3차에 걸쳐 준공된 5층
56동의 노후아파트로 9,11평형 각각 4백20가구 13평형 1천4백60가구 15평형
3백10가구등 2천6백10가구이다.
현대측은 이를 철거해 11~25층 27동으로 23평형 1천6백81가구 33평형 1천2
백70가구 44평형 5백88가구등 3천5백39가구를 건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