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내년중 새로 무선데이터통신 사업에 참여하고 부산~광주간등 총5
백26Km에 달하는 제2단계 광케이블포설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데이콤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94년도 사업계획을 확정,매출을 3천4백43억
원으로 잡고 전체매출액의 7%인 2백56억원을 연구개발에 배정하는등총1천4
백74억원의 시설투자계획을 마련했다.
데이콤은 이같은 재원마련을 위해 내년하반기에 5백억원의 유상증자를 실
시,자본금을 현재 3백89억원에서 4백55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분별로는 국제전화사업의 경우 내년매출을 올해보다 15. 2%증가한 2천5
억원으로 잡고 서비스대상국도 지금의 1백10개국에서 1백25개국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또 내년5월 지능망도입을 계기로 국제자동콜렉트콜서비스와 고도 국제가상
사설망서비스등 신규서비스를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내년1월부터 시행되는 전용회선사업의 경쟁에 대비해 디지털전용회선서비
스와국제디지털전용회선서비스에 모두 1백44억원을 투입,군포등 13개도시
에 단국장치를 설치하고 1월과 4월에 각각 음성전용회선및 시간제서비스를
제공할계획이다.
데이콤은 내년중 대전에 제2국제전화관문국을 아산위성지구국 3호기를
건설하고 우정업무전산화 시스템통합사업에 나서는 한편 복합메세징시스템
무선통신멀티미디어 고속통신망등 첨단통신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