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내년 자동차 해외판매법인을 크게 늘린다.
21일 (주)대우는 올해 11만대(8억3천만달러)로 추정되고있는 자동차수출규
모를 내년에는 16만4천대(10억4천만달러)로 늘린다는 방침아래 내년 CIS(독
립국가연합)및 동구권을 중심으로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현재5개인 해외판매
법인수를 20개이상으로 확대키로했다.
(주)대우는 특히 오는 95년1월부터 GM과의 옵션해제로 북미지역과 서유럽
지역에 대한 GM과 수출길이 열리게 됨에따라 내년상반기부터 우선 서유럽
18개국가중 2~5개 국가에 합작판매법인을 개설,르망과 에스페로 티코등을
전시한후 옵션이 풀리는대로 자동차수출에 즉각 나설 방침이다.
미국과 캐나다등 북미지역은 오는96년중반부터 자동차수출에 나선다는 방
침아래 현재 현지측과 96년상반기를 목표로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문제를 협
의중이다.
(주)대우는 내년1월 CIS의 카자흐스탄과 불가리아 콜롬비아 태국등 4개국
에 합작판매법인을 개설,정식으로 영업활동에 들어가는것을 비롯 1.4분기까
지는 동구권의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와 미얀마등 모두 8개국에 자동차판
매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2.4분기중에는 호주와 터키등 2개국,3.4분기에는 헝가리에 각각 단독또는
합작으로 판매법인을 개설하고 4.4분기에는 CIS의 아제르바이젠과 이르쿠츠
크등 2개국에 합작판매법인을 설립,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대우는 현재 알제리 나이지리아 칠레 페루 베네주엘라등 5개국에 단독
또는 합작판매법인을 설립,운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