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인물] 서덜랜드 가트총장..UR타결 결정적 역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피터 서덜랜드GATT사무총장
(47)은 올해 세계 경제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 7월 아르투어 둔켈 전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GATT총장으로 취임한
서덜랜드는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각국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힌 UR협상을
타결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자유무역 신봉자인 서덜랜드총장은 이번 UR협상에서 각국 기업들이 국가의
보호막에서 안주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유경쟁체제에 적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협상중 원칙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과단성을 보이는가 하면 반대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인내를
가지고 협의를 이끌어내는 집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약소국가들은 서덜랜드총장이 UR협상에서 철저히 강대국의 입장을
두둔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아일랜드의 더블린 대학에서 민법을 전공한 그는 아일랜드 영국
뉴욕등지의 법조계에서 일하다 지난 81년 부터 4년간 아일랜드 법무장관을
지냈으며 85년-89년에는 EC경쟁력담당집행위원을 역임했다.
(한우덕기자)
(47)은 올해 세계 경제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 7월 아르투어 둔켈 전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GATT총장으로 취임한
서덜랜드는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각국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힌 UR협상을
타결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자유무역 신봉자인 서덜랜드총장은 이번 UR협상에서 각국 기업들이 국가의
보호막에서 안주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유경쟁체제에 적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협상중 원칙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과단성을 보이는가 하면 반대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인내를
가지고 협의를 이끌어내는 집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약소국가들은 서덜랜드총장이 UR협상에서 철저히 강대국의 입장을
두둔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아일랜드의 더블린 대학에서 민법을 전공한 그는 아일랜드 영국
뉴욕등지의 법조계에서 일하다 지난 81년 부터 4년간 아일랜드 법무장관을
지냈으며 85년-89년에는 EC경쟁력담당집행위원을 역임했다.
(한우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