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중 공공요금의 인상러시에 따른 물가불안이 우려되는
데다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따라 내년초에 공공공사를 조기집행하려던 계획을 일단 보
류키로 했다.
21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확정됨에
따라 내년 1.4분기중 집행할 예산계획서를 작성중인데 당초 민간기
업들의 경기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영종도신공항,항
만개발 등의 SOC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 사업을조기에 집행하려던
계획을 예년수준으로 끌고 가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의 한 간부는 내년초 대대적인 공공요금 인상요인이도사
리고 있는데 따른 물가불안이 우려되고 민간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회
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1.4분기 예산집행계획서는 공공
공사를 조기집행하지 않고 예년수준으로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