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나 금융기관 부.과장들,부동산중개업자들은 부동산 값이
내년 하반기나 95년 초에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나타
났다.
21일 부동산전문지 ''부동산뱅크''가 건설업체와 금융기관 종사자,
부동산중개업자 등 모두 3백명을 대상으로 "94년 부동산시장 전망"
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내년 하반기
부터 부동산 값이 오를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부동산경기 회복 시점이 95년이라는 응답자가 22%,내년상반기라
고 대답한 사람도 15.3%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77.3%가 내년 또는 9
5년 초부터는 부동산 값이 상승할 것으로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된다고 응답한 1백66명에게 부동산 값 상승 이유
를 물었는데 시중 통화량 증가와 물가상승(27.1%),부동산 값 바닥세
심리 확산(19.3%),수출 등 전반적 경기회복(18.7%),정부의 규제 완화
(16.9%)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