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증권회사들이 매매손의 발생을 우려해 한도초과보유 상품주식의 축소
를 기피하고있다.
20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최근 증권당국의 한도초과상품 축소지시에도 불구
하고 일부증권사들은 오히려 초과규모가 늘어나는 양상를 보이고있다.
지난18일현재 상품보유량이 자기자본의 81%로 한국투자증권과함께 최고수
준인 제일증권의경우 이날 매도량보다 4억원이상의 주식을 더 사들였다.
이밖에도 신한증권등 상품보유한도 초과상태에서 최근 주식매입을 확대한
증권사들이 제법있다.
이처럼 증권당국의 한도초과주식 매각지시에도 불구하고 매도를 꺼리고 오
히려 사들이기도하는 것은 주식매각으로 매매손이 발생,외형적인 영업실적
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한 경우가 많다고 증권관계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