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황금바늘상 수상자로 신예디자이너 손정완씨가 뽑혔다.

황금바늘상은 국내여성잡지사 패션담당기자들이 매년 그해에 가장 활발
하고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디자이너에게 시상하는 상.

손씨는 숙명여대산업공예과를 졸업했으며 기성복업체 뼝뼝의 디자이너를
거쳐 86년 자신의 부티크를 개점,현재 서울강남구신사동의 본매장과 삼풍
무역센타현대 그레이스 갤러리아 백화점등 5곳의 매장을 갖고 있다.

우아함과 섹시한 분위기를 모두 나타낸다는 것이 손씨 의상에 대한 일반의
평. 패션기자모임은 또 올해의 특별상 수상자로 프랑스파리컬렉션에 참가,
한국패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진태옥 이신우 이영희씨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