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직장인건강관리] 숙취해소운동 .. 몸 좌우로 6회쯤 돌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수선한 연말년시를 금년에는 술없이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우리의 생활
    문화도 한차원 높게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대다수의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술없이는 인생의 참맛은 느낄수 없다는 애주가들도 있으며 때로는
    술이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가장 좋은 명약이라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가리지않고 마실주 있는것이 술이어서 혼사집
    이나 상가집에서 빼놀수없는 메뉴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 술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무리좋은 명약이라도 적당히 잘마셔야한다. 술을 조금마셨을 때
    에는(반주정도)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전신기능도 활발해
    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저절로 힘이 솟구치는 느낌도 든다.

    그런데 너무 많이 마시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한잔이 두잔, 두잔이
    넉잔, 넉잔이 여덟잔, 앉은자리에서 순식간에 몇배로 늘어나는 주량을 자제
    하지 못하고 사생결단을 볼것처럼 마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요즈음은 청소년들도 술마시는 대회까지 개최한다고 한다. 위험천만이
    아닐수없다. 앞날이 구만리같은 좋은 세월을 두고 벌써 고주망태의 주당을
    흉내내는것은 스스로 자포자기 하는 것과 같다.

    혈액속에 알콜농도가 0.1%(청주2홉정도)가 되면 개인주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중추신경에 마비현상이 나타나 판단이 흐려지고 감정이
    고조된다. 그리고 자제력이 감소되면서 경거망동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혈중농도가 0.3%이상이 되면 무기력상태나 혼수상태에서 오락가락하게
    되며 0.5%이상이 되면 생명에도 위협을 받게된다.

    특히 술은 간장에 치명적 영향을 준다. 1홉을 마시면 하루종일 쉬지않고
    간장이 활동하여 주독을 제거해야 된다.

    술은 간장 뿐만아니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게 된다.

    더욱 위험천만한일은 음주운전을 한다면 폭탄의 뇌관에 불을 붙이고
    달리는 것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불가피하게 잘마시지 못하는 술을 마셔 숙취로 고생할때 극복하는 전통적
    인 방법이 있다. 오이즙 상치즙 북어국 복어국 콩나물국 꿀물등을 마신다.
    보다 효과적인 것은 물 1리터에 검정콩(약콩)을 두서너줌 넣고 끌여 그물을
    연거푸 3~4잔 마시면 훨씬 고생을 덜수있다.

    운동법으로는 사진과 같이 몸을 왼쪽으로 먼저 틀면서 "후"하는 소리와
    함께 10초간 길게 숨을 내쉬며 몸을 오른쪽으로 틀때에는 "쉬"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내쉰다. 좌우로 번갈아 6회정도 실시하면 주독이 몸밖으로 쉽게
    배출될수있다.

    아울러 심한두통은 이마양옆의 관자노리부위를 지긋이 누르면서 각각
    6~12회정도 비벼준다. 그러나 최선의 방법은 물론 과음을 삼가하는 일이다.

    김영건 < 한국직장건강관리연수원원장 >

    ADVERTISEMENT

    1. 1

      中, K팝 콘서트 추진 소식에…엔터 ETF 날았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의 조정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비교적 뛰어난 수익을 냈다. 한한령 해제와 실적 개선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 개인 신규 자금은 S&P500과 코스피 등 대표지수 추종 상품으로 많이 흘러들었다.21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ETF는 5.17% 오른 ‘ACE KPOP포커스’였다. 이 상품 구성 종목은 SM(비중 27.08%), 하이브(24.23%), JYP엔터테인먼트(24.14%), YG엔터테인먼트(19.25%) 등이다. 내년 초 중국에서 K팝 콘서트가 열릴 수 있다는 소식이 주가 강세 계기로 작용했다.2위와 3위는 각각 ‘HANARO Fn K-POP&미디어’(5.06%), ‘TIGER 미디어컨텐츠’(4.82%)가 차지했다. 이들은 엔터주와 함께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 미디어 관련 종목을 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사의 ‘KEDI 글로벌K컬처밸류체인’ 지수를 기초로 한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는 주간 수익률 6위(2.69%)에 올랐다. 하이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K컬처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4위는 4.34% 오른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였다. 자율주행 기대감에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덕분이다.개인 순매수는 국내외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쏠렸다. 미국과 국내 증시가 조정을 곧 마무리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 ‘TIGER 미국S&P500’(1929억원)과 ‘KODEX 미국S&P500’(973억원)이 각각 순매수 1위와 4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1441억원, 1323억원의 순매수가 몰린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였다. 지난주 3.52% 내린 코스피지수와 2.35% 내린 코스닥지수의 반등에 베팅한 자금이다. 946억원의 개인

    2. 2

      옥수수 가격 왜 이래?…환율이 키운 먹거리 물가에 '깜짝'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면서 ‘달러 물가’와 ‘원화 물가’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 옥수수와 콩 등 주요 수입 곡물의 달러 기준 수입단가가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원화로 환산한 물가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기준으로 오름세인 축산물은 구매 부담이 더욱 커졌다.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의 ‘국제 곡물 관측보’ 12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식용 곡물 수입단가는 일제히 작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제분용 밀은 t당 295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337달러)보다 12.5% 떨어졌다. 식용 옥수수는 t당 261달러에서 255달러로 2.4% 하락했고, 식용 콩은 846달러에서 787달러로 7.0% 내렸다. 채유용 콩도 t당 527달러에서 479달러로 9% 넘게 하락했다.전 세계적으로 곡물 공급 여건이 작년보다 개선된 영향이다. KREI는 올해 4분기 식용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133을 기록해 전년 동기(142.4)보다 7%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원화로 환산한 이들 품목의 수입물가지수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 곡물가격 하락보다 원화 가치의 하락 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옥수수 수입물가지수(2020년=100)는 135.27로 전년 동월(129.6) 대비 4.4% 상승했다. 콩은 같은 기간 124.04에서 137.18로 10.6% 올랐다. 밀 수입물가지수는 122.11로 전년 동월(125.19)보다 2.5% 떨어졌지만 달러 기준 수입단가 하락 폭에는 미치지 못했다.축산물은 물가 상승 폭이 더욱 가팔라졌다. 소고기 수입물가지수는 달러 기준 지난해 11월 117.82에서 지난달 129.99로 10% 남짓 상승했지만 원화로는 139.10에서 160.75로 15% 넘게 뛰었다. 돼지고기는 달러 기준으로 6.8% 올랐지만 원화 기

    3. 3

      미국·캐나다 이어 일본으로…위성락 '한일 정상회담' 조율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캐나다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다. 다음 달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오는 22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일본 측 외교 당국자를 만나 내달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복수의 일본 외신들은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정상회담 테이블에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이 의제로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위 실장은 지난 15일 '선진 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CPTPP 가입을 안 한 손실이 있었다. 이제는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