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년이상된 고가악기와 도자기류를 중심으로 외국산 골동품의 수입이 크
게늘고있다.
19일 관계당국및 관련업계에따르면 유럽에서 수공으로 제작돼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젤바이올린등과 중국산도자기등 외국산 골동품은 지난10월까지 1
천3백41만달러어치(1백10억원상당)가 수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 5%나 많고 작년총수입액 1천1백69만달러를
15%나 넘어선 것일뿐아니라 지난89년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양고전음악의 발상지인 유럽에서 바이올린이 많이 수입된데
힘입어 전체의 90%를 웃도는 1천2백80만달러어치가 들어왔다.
특히 수입골동품의 대종인 바이올린은 유럽의 제작전문가가 수공으로 만든
로젤 과하르넬리 과다니니등 세계적으로 명품인정을 받는 제품으로 1백년
이상된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