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은 합판의 접착제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멜라민 생산공장을 건
설키로 했다.

이 회사는 2백억원을 투입, 내년중에 기존 여천의 비료공장부지내에
연산 1만톤규모의 멜라민 공장건설에 착수, 96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
이다.

남해화학이 멜라민 시장에 참여할 경우 지금까지 연산 2만톤규모를 독
점 생산하고 있는 한국도료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