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복직과 관련,전교조 활동을 계속하는 해직
교사들은 교원임용을 철저히 배제키로 했다.
오병문 교육부 장관은 18일 "해직교사들의 전교조관련 행위에 따른 담화
문"을 발표,"해직교사를 복직시킨다는 정부의 기본방침은 변함없지만 해직
교사가 복직신청을 한 뒤에도 전교조 활동을 계속하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교원임용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정부는 해직교사 교단복귀에 대한 일선 교육현장 책임자들과 국
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응어리를 풀고 교직사회의 안정과 화합
을 다진다는 뜻에서 전교조 탈퇴를 전제로한 해직교사 교단복귀 방침을 발
표했었다"며 "그러나 복직신청 교사중 일부가 전교조 시,도지부장으로 선출
되는가 하면 전교조가 주최하는 복직학교에 참가해 집단행동을 계속하는등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를 하고있어 정부로서는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