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감사관 "이권개입"...건설업자 돈받고 공무원에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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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감사원 감사관이 인천시 고위직 공무원에게 압력을 넣어 인천시 지하
철건설공사 등 몇백억원대의 대형 공사권을 특정업체에 따준 혐의가 드러나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 김인원 검사는 17일 감사원 4국 3과 채광옥 감사관(53.5
급대우)이 인천시 고위공무원들에게 압력을 넣어 (주)선경건설에 인천지하
철 1호선 6공구 토목공사권과 인천제철~경서동 구간 도로확장공사권을 주도
록 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감사원과 채 감사관 집에 수사관을 보냈으나 채씨가 이미 검
찰수사의 기미를 알아채고 지난 16일 사표를 낸 뒤 잠적해 채씨에 대한 소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철건설공사 등 몇백억원대의 대형 공사권을 특정업체에 따준 혐의가 드러나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 김인원 검사는 17일 감사원 4국 3과 채광옥 감사관(53.5
급대우)이 인천시 고위공무원들에게 압력을 넣어 (주)선경건설에 인천지하
철 1호선 6공구 토목공사권과 인천제철~경서동 구간 도로확장공사권을 주도
록 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감사원과 채 감사관 집에 수사관을 보냈으나 채씨가 이미 검
찰수사의 기미를 알아채고 지난 16일 사표를 낸 뒤 잠적해 채씨에 대한 소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