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의 통신분야 개방과 관련,국내 통신기기산업
의 대외경쟁력강화를 위해 디지털이동전화장비,전자교환기등 핵심장비개발
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7일 체신부는 UR통신분야 대책을 마련,컴퓨터기술의 자립을 위해 내년초
에 고속중형컴퓨터(타이컴 )를, 98년초에는 고속병렬컴퓨터(타이컴)의 국내
개발을 추진하는등 국내 통신기기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또 내년4월부터 시작되는 기본통신개방을 위한 UR다자간협상에 대비한 대
책반을 상반기중 구성,국내 기본통신의 단계적 개방계획을 마련해 협상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체신부는 통신사업의 민영화와 국내사업자간 경쟁도입을 적극 추진해 국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토록 하고 내년부터 전면개방되는 부가통신서비스시장
을 위해 국내사업자의 사업영역확대및 이용제도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