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부터 의류브랜드도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상공자원부에 신고된 외국의류브랜드 도
입건수는 모두 16건으로 지난해의 30건에 비해 47%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신규브랜드도입건수는 올들어 모두 6건으로 지난해의 10건보다 40%나
줄어들었고 기존 도입브랜드의 계약기간 연장은 10건으로 지난해(20건)보다
50%나 감소했다.
의류브랜드 도입이 크게 줄어든 것은 국내 의류시장의 침체로 국내 업체들
이 상대적으로 브랜드도입을 자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들어 신규로 들어온 브랜드는 금경이 프랑스 크리스챤 디오르사로부터
도입한 크리스챤디오르(골프웨어)신원상사가 일본 샤코트사로부터 들여온
발레나(무대의상)한흥실업이 영국 해피아미스사로부터 들여온 해피아미스
(드레스셔츠)두우통상이 프랑스 르노마사로부터 들여온 르노마(의류전품목
)롯데쇼핑이 이탈리아 파코 라바니사로부터 도입한 파코라바니(의류)유엠
지코리아가 미국 3L어소시에이트사로부터 들여돈 아돌포(넥타이)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