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5년 발사예정인 국내최초의 방송통신복합위성 무궁화호의 주요 지상
관제시스템이 개발됐다.
무궁화위성제작 한국측 부계약자인 금성정보통신은 위성관제소에 설치될 위
성궤도시험 및 위성통신시스템감시장비를 설계 제작해 영국측 부계약자인 마
르코니사에 납품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르코니사의 인수시험에 합격,오는 94년 무궁화호 용인주관제소와 대덕부
관제소에 설치하게된 이장비들은 위성의 상태를 지상에서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위성궤도시험장비는 위성의 궤도진입후 자세 속도등에 대한 명령신호를 측
정감시하는 한편 위성중계기의 이상여부를 검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통신시스템감시장비는 위성방송지구국및 위성통신지구국의 성능 통신량 송
신출력등을 감시해 지구국 상호간 간섭을 사전예방하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