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 국가대표 장의종(상무) 팀동료 김치완을 꺾고
93실업그랑프리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결승에 선착했다.

장의종은 15일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강력한 서비스에 이은 네트선점으로 91년도 우승자인 김치완
에게 2-0(6-4 6-2)으로가볍게 이겼다.

또 여자부 단식 2회전에서 김순미는 1번시드 유경숙(포항제철)과 접전끝에
2-1(0-6 6-3 7-6)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먼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