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건설에 들어가는 공사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내는 전산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에 의해 개발돼 내년부터 일선 행정업무에 활용
된다.
서울시 전자계산소는 각종 건설공사의 공사비용 계산에 필요한 단
가 산출과정을 8천5백13가지의 건설부 표준품셈과 5백60가지의 중기사용
료 계산식에 의거, 공사설계 조건별로 최종 공사비용을 자동으로 산출하
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총무처가 주관
한 올해 중앙전산기술이용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중랑구는 내년 1월1일부터 도시계획 지적승인 및 고시 등 모두 1백49개
분야 2백69개의 행정관련 목록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개 내용은 <>총무국관련 업무로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 등 30건 45개
사업 <>재무국관련 국유재산 매각대상 등 16건 44개 사업 <>시민국관련
노조신고처리대장 등 34건 63개 사업 <>도시정비국 관련 토지형질변경 대
장 등 22건 38개 사업 <>건설국관련 도로굴착허가신청 등 22건 27개 사업
<>보건소관련 의료보험약가 기준액표 등 15건 21개 사업 <>동사무소관련
제증명 발급대장 등 10건 31개 사업 등이다.
행정 정보를 요구할 경우 우선 공개청구서를 제출하면 해당부서로 넘어
간 뒤 창구에서 최종 공개하게 되며 공개방식은 문서, 그림, 사진, 도면,
필름, 녹음테이프, 녹화테이프, 컴퓨터 입력자료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