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12.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은 7억원에 불과했으나 일부 증권사들이 매매차익을
실현시키기 위해 보유채권을 많이 매물로 내놓았다. 증권사의 채권영업
담당자들은 시중자금사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채권수익률이 큰폭으로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본 증권사들이 서둘러 채권을 처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에 매수측은 관망세를 보여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수익률이 올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1일물콜금리가 전일과 같은 연11.1%선에서
횡보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