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과 제일모직의 혼합복식조인 이철승-박해정조, 문규민-이미옥조,
이상준-유지혜조가 제47회 종합탁구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국가대표조인 이철승-박해정조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혼복준준결승
에서 김봉철(광성공고)-김무교(경주근화여고)조를 2대 0(21-15, 21-12)으로
완파했다.

이-박조는 신민성(시온고)-고애희(산업은행)조를 2대 0(21-7, 21-9)으로
제친 문규민-이미옥조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부산선화여상 3년생이나 이미 제일모직행이 확정된 유지혜와 짝을 이룬 이
상준은 유남규(동아증권)-박경애(대한항공)조와 준결승에서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