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회원과 가족 등 4백여명은 14일 오후 국방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국방부는 양심수 징집 문제에 대한 국무총리의 약속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황인성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양심수 징집문제에 대해
서는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9일 국회 국방위에서
시국관련 수형자들의 보충역 편입을 위한 청원안이 통과한 만큼 국방부는
즉각 병역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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