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체신부의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 위임과 관련해 2개월내에 단
일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지적,기간연장을 요청
키로했다.
전경련은 14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재계의 자율성확보등을 위해 체신부의
위임을 받아들이되 재계내부의 충분한 논의를 거칠수있도록 정식통보후 2
개월내로 돼있는 컨소시엄구성시한을 연장해주도록 정부에 요청키로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구성방법등은 우선 체신부관계자들과 만나 전경련으로 위임한 배
경및 그동안의 과정을 파악한뒤 회원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키로했다.
전경련은 이를위해 조규하부회장을 반장으로하는 실무대책반을 편성하고
금명간 조부회장이 체신부차관을 방문해 실무차원에서의 설명을 듣기로했
다.
또 실무접촉이 끝나면 회장단이 직접 체신부장관을 찾아가 제2이동통신사
업자 선정에 대한 정부측 입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회원사들과 접촉,단일컨
소시엄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