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불법주차로 적발된 차량 중 평균 4.7%가 견인됐
으나 서초나 강남.강동.송파.영등포지역에서는 견인비율이 7%를 넘어
서고 있어 과잉견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서울시의회 최명진(민주.관악1) 의원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서울시내의 전체 불법주차 적발건수는 총 3백17만6천5백37대이며 이 가운
데 민간인 견인트럭으로 견인된 차량은 4.7%에 해당하는 15만8백10대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등포구의 경우 적발건수 17만8천9백40대 중 8.5%인 1만5천2백
50대가 견인됐고 송파구도 12만6천1백76대의 적발건수 중 8.2%인 1만3백5
3대, 강동구는 12만6천60대 중 8%인 1만1백17대가 각각 견인됐다.
또 강남구는 23만3천35대 중 7.9%인 1만8천4백67대가, 서초구는 22만6
천1대 중 7.2%인 1만5천1백83대가 각각 견인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