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생명공학기술을 획기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97년까지
1조5천억원을 투자,21세기 생명공학분야 세계시장의 5%를 점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을 5대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생명공학 특화기술컨소
시엄을 구성해 "생명공학 기술지대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과기처에서 김시중과기처장관을 위원장으로 경제기획원 농
수산부 보사부 환경처등 7개부처 차관및 민간위촉위원등으로 짜여진 유전
공학종합정책심의회 1차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한 "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94년~2007년,일명 바이오텍2000)을 심의 의결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00년까지 1천억달러로 늘어날 세계 생명공학
시장의 5%를 점유키 위해 생물소재 보건의료 농림수산업 식품 대체에너지
환경등의 분야에서 의용생체공학기술개발등 10대중점추진과제를 선정,97
년까지 정부 5천억원 민간 1조원등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하고 기간이
만료되는 2007년까지는 총10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