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는 내년을 국제화 원년으로 설정한데 이어 지역
경제를 국제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내년에 수영비행장부지에 5만
여평의 국제무역전시장을 착공하는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정문화부산시장은 최근 지역상공인과의모임에서 "지역경제의 침체탈피를
위해서는 정부가 주창하고 있는 국제화가 절대적"이라며 "내년을 부산 국
제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모든 부문에서 국제화를 추진하되 특히 경제분야
의 국제화에 시 행정력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시장이 밝힌부산경제 국제화방안에 따르면 우선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올해3회 35개업체보다 배로 늘려 중남미등에 6차례에 걸쳐 80개업체를 보
내기로 했으며 독일 뮌헨박람회등 3곳의 국제무역박람회에 33개업체를 참가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