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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EC협상 난항으로 UR 최종순간에 ""기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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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바=정만호 특파원)미국과 EU(유럽동맹)사이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함
    에 따라 12일 자정(현지시간)으로 예정됐던 우루과이라운드(UR) 최종 협상
    초안의 제출시한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3일 이 초안을 초대로 최종협정문을 완결키로 했던 무역협상위
    원회(TNC) 전체회의도 정상적인 토의가 어렵게 됐으며 15일로 잡혀있는 UR
    최종타결 시한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피터 서덜랜드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사무총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로서는 12일의 제출시한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시인한 뒤,"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미,EU
    가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청각산업 등 미,EU간에 이견이 전체 UR협상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의 협상타결이 지체됨에 따라 다른 많은 나라들
    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미,EU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서덜랜드총장은 또 15일로 돼있는 협상시한에 대해 "미국이 제안한 시한이
    지만 모든 회원국이 동의한 것인 만큼 이를 지켜야 한다"며 연장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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