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그룹은 계열사인 삼양금속의 스테인리스압연사업을 모기업인 대한
전선으로 이관키로 하고 삼양금속은 알루미늄압연사업만을 전념토록 계열사
간 사업을 조정했다.
대한전선(대표 유채준)은 내년2월말로 삼양금속의 스테인리스압연공장인
안산공장(대지 4만5천평 건평 1만5천평)과 생산설비 인원을 양수,주력사업
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수금액은 1천5백억원으로 추산되며 대한전선은 이를 스테인리스사업문으
로 운영할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대한전선그룹계열사로 편입된 삼양금속은 지난62년 설립돼 그동안 스
테인리스압연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올6월 경북영주에 연간 열간압연 30만톤
냉간압연 12만톤규모의 알루미늄압연공장을 준공 가동중에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스테인리스압연사업 양수를 계기로 비전선분야에 대한 신
규투자를 확대,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