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중소기업들이 신용보증기관으로부터 신용보증을 받기가 올해보다
배이상 힘들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관계자는 5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내년도 신용보
증규모(순증기준)를 올해실적치보다 50%가까이 줄어든 1조3천억원수준 늘
리는것을 골자로한 업무계획서를 작성, 재무부에 승인을 요청해왔다"고 밝
혔다.
이같은 보증규모는 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업무계획에서 목표한 보증실
적 1조8천억원보다 27. 8% 줄어든것이며 연말까지의 순증예상치 2조5천5백
억원보다는 49%감소한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 연말까지의 예상실적치 1조6천억원보다 68. 8%줄어든
5천억원규모로 내년도 신용보증순증규모를 계획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당초 올해 신용보증순증규모를 1조3천억원으로 계획했으
나 금융실명제실시로 연말까지 1조6천억원의 신용보증이 순증할것으로 예
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