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현대 삼성등 정유3사가 입주해있는 대산공단의 배후공단
으로 조성될 대죽공단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고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서산군 대산읍 대죽 화곡리 일대에 63만2천평 규모의 대
죽공단을 오는 95년말까지 조성,정유3사와 연계한 관련중소기업인 석유화
학 비금속광물 1차금속및 조립금속등 1백65개업체를 유치시켜 석유화학 특
화공단으로 조성키로 했다.
당초 도는 올3월에 입주업체를 모집하고 5월에 공단조성작업에 착수,오는
95년말 공단조성을 완료시켜 96년부터는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었
다.
그러나 도는 이공단에 대해 지난 91년12월 건설부로부터 공단지정을 받고
92년7월에 실시설계를 마쳤음에도 자금부족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입주업체
모집은 물론 착공조차 못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