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공구생산업체인 고려합금(대표 조중봉)이 드릴 내부에 오일홀을 뚫어
가공능력을 향상시킨 첨단초경합금드릴을 개발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기존의 초경합금드릴과 달리 드릴안에 나선형타입의 미세한 구멍
을뚫어 오일을 통과시켜 절삭가공이 이뤄지는 부위의 열발생을 억제시킬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난삭재의 가공이 용이하고 초경드릴의 수명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회사는 이제품의 양산을 위해 소재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서울 당산동공장
에텅스텐분말을 활용해 드릴의 소재가 되는 초경합금을 생산할수 있는 설비
를 갖췄다.
고려합금은 이제품을 월간 1천개정도 생산해 자동차의 크랭크샤프트가공용
으로 완성차메이커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