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도 600돌 예비행사의 하나로 `서울영화전''을 개최한다.

50~60년대 이른바 한국영화 전성기의 작품들 가운데 서울의 풍광과 애환을
담고 있되 예술성과 대중성이 높은 작품으로 9편 골라 4일에 이어 13일, 19
일 사흘간 각각 오후 1시, 3시10분, 5시20분부터 하루 3편씩 상영한다.

상영장소는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이다.

정도 600년 사업 예비행사 중 메인이벤트격인 종합자료전시회 `한양에서
서울까지-서울 600년 도시문화기행''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 영화전에 등장
하는 배우들은 김승호.박암.김동원.김정임.조미령.신성일.엄앵란.신영균.김
지미.구봉서.문희.박노식 등 한때 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