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클린턴 행정부는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추구해온 외교적 협상을 사실상 포기하고 북한에대한 경제,외교,군사적 제
재를 취하기위한 수순을 밟고있는것으로 알려져 북한핵문제는 이제 타결과
대결의 중대한 기로를 맞고있다.

클린턴 행정부는 2일 백악관에서 지난달 15일에 이어 두번째로 북한 핵문
제대처방안을 논의하기위한 국가안보회의를 열었다.

소식통들은 이날 회의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 노력이 사실상 벽에
부딪친것으로 결론짓고 제재 절차를 밟는 수밖에없다는 판단을 내린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