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일 "우리경제를 살리는데 있어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사화합"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무역의날 50억불수출답을 수상한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
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사화합이 정착되어야만 치열한 세계
경제전재에서 이길수 있을것"이라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지난 30년간 군사정부는 수많은 규제를 남발,기업의 일하는 의
욕을 떨어뜨려 왔었다"며 "앞으로 대통령이 직접 행정부의 규제완화 상황을
챙겨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뛸수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지금부터 2~3년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후진국으
로 뒤쳐지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 지적하고 지금은 대통령과 더불어
국민모두가 의식과 사고의 전환을 통해 함께 뛰어야 할 싯점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