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경기의 침체와 함께 올해 상반기동안 상장제약기업들의 광고비가 크
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제약기업들의 광고비는 총 5백50억원으
로 전년동기의 5백99억5천만원보다 8.2% 줄었다. 광고비가 가장 크게 줄어
든 업체는 동신제약으로 상반기동안 4억3천4백만원을 집행하여 전년동기보
다 38.9% 감소되었으며 제일약품 한미약품 삼성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상
아제약 등도 지난해보다 20%이상 광고비를 감축시켰다.

반면 광고비가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는 신풍제약으로 2억4천5백만원을 집
행,전년동기보다 20.6% 늘어났으며 광동제약 태평약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현대약품 등도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