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김태연 김태연성형외과의원 원장..개나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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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회. 이 이름은 여자들의 계모임쯤으로 여겨질 소지가 다분하다.
그러나 사실은 지난84년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동기생 모임이다.
우리들이 처음 만난 때는 지난 83년 11월이다. 당시 전국 각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성형외과 레지던트 수련을 끝마칠 무렵이었다. 전문의 시험을
눈앞에 남겨놓고 단체로 합숙하면서 시험공부를 하기위해 모인게 만남의
시작이 되었다.
이 시험이야말로 의과대학 6년, 인턴1년, 레지던트 4년등 11동안의 교육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중요한 시험이었다.
서울 대구 부산등에서 12명이 책 보따리와 간단한 이부자리, 개인용품등을
챙겨가지고 함께 모인곳이 바로 서울 도곡동의 개나리아파트였다. 3개월
월세로 방4개가 딸린 아피트 한채를 빌려 한방에 3명씩 합숙에 들어갔다.
당시에 우리들의 음식및 간식등 뒷바라지를 위해 총무호 뽑힌 마흥수원장이
특히 수고가 많았다. 전국 9개 의과대학에서 모였으니 각대학의 수련과정과
교수님들의 연구활동및 각 병원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뒷애기들이 무성
했다.
84년 1월에 드디어 전문의 고사(1차필기시험및 2차구두시험)를 치렀다.
모두 합격했다. 합격자 발표날 술집에 모여 축배를 나누며 앞으로도 이
모임을 계속 지속시켜나가기로 약속했다.개나리아파트 합숙을 인연으로
모임 이름도 개나리회로 지었다.
현재12명이 정화원으로 계절마다 한번씩 1년에 4회 모임을 갖고있다.
마흥수 김유방(이상 서울) 이상호(수원) 최광배(안양)최규남(대전)강양주
(울산) 김성조(대구) 필자등이 개업을 했고 대학교수로는 안상태(가톨릭
의대) 김내곤(한양의대) 서인석(한림의대)변진석(경북의대)교수등이 각자
열심히 뛰고 있다. 모임은 각회원이 돌아가면서 호스트가 되어 만나는
장소와 행사를 주관해 이뤄진다. 1년에 한번은 전가족 동반 모임을 갖는다.
특히 최규남회원의 익살스런 재담이 항상 모임의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각회원의 부인들이 생일에는 축하화환을 보내주고 있다. 즐겁게 노는일뿐
아니라 각회원들이 개업및 대학에서 환자를 치료하면서 겪었던 경험담,병원
경영에 얽힌 이야기등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털어놓고 토론하다보면 마치
학술대회 분과회같은 착각에 빠질때도 있다. 그야말로 성형외과의사의
산교육장으로서 소중한 모임이다.
그러나 사실은 지난84년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동기생 모임이다.
우리들이 처음 만난 때는 지난 83년 11월이다. 당시 전국 각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성형외과 레지던트 수련을 끝마칠 무렵이었다. 전문의 시험을
눈앞에 남겨놓고 단체로 합숙하면서 시험공부를 하기위해 모인게 만남의
시작이 되었다.
이 시험이야말로 의과대학 6년, 인턴1년, 레지던트 4년등 11동안의 교육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중요한 시험이었다.
서울 대구 부산등에서 12명이 책 보따리와 간단한 이부자리, 개인용품등을
챙겨가지고 함께 모인곳이 바로 서울 도곡동의 개나리아파트였다. 3개월
월세로 방4개가 딸린 아피트 한채를 빌려 한방에 3명씩 합숙에 들어갔다.
당시에 우리들의 음식및 간식등 뒷바라지를 위해 총무호 뽑힌 마흥수원장이
특히 수고가 많았다. 전국 9개 의과대학에서 모였으니 각대학의 수련과정과
교수님들의 연구활동및 각 병원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뒷애기들이 무성
했다.
84년 1월에 드디어 전문의 고사(1차필기시험및 2차구두시험)를 치렀다.
모두 합격했다. 합격자 발표날 술집에 모여 축배를 나누며 앞으로도 이
모임을 계속 지속시켜나가기로 약속했다.개나리아파트 합숙을 인연으로
모임 이름도 개나리회로 지었다.
현재12명이 정화원으로 계절마다 한번씩 1년에 4회 모임을 갖고있다.
마흥수 김유방(이상 서울) 이상호(수원) 최광배(안양)최규남(대전)강양주
(울산) 김성조(대구) 필자등이 개업을 했고 대학교수로는 안상태(가톨릭
의대) 김내곤(한양의대) 서인석(한림의대)변진석(경북의대)교수등이 각자
열심히 뛰고 있다. 모임은 각회원이 돌아가면서 호스트가 되어 만나는
장소와 행사를 주관해 이뤄진다. 1년에 한번은 전가족 동반 모임을 갖는다.
특히 최규남회원의 익살스런 재담이 항상 모임의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각회원의 부인들이 생일에는 축하화환을 보내주고 있다. 즐겁게 노는일뿐
아니라 각회원들이 개업및 대학에서 환자를 치료하면서 겪었던 경험담,병원
경영에 얽힌 이야기등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털어놓고 토론하다보면 마치
학술대회 분과회같은 착각에 빠질때도 있다. 그야말로 성형외과의사의
산교육장으로서 소중한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