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최근 채권유통금리의 하향 안정기조및 기업들의 연말 자금수요
를 감안,12월중 채권발행물량을 전월보다 늘려 허용했다

증권업협회산하 기채조정협의회는 30일 회의를 갖고 12월중 회사채발행 허
용물량을 전월보다 8백55억원(7.3%) 늘어난 1조2천5백56억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기업들이 12월에 회사채를 발행하겠다고 신청한 물량(1조4천6백62억원
)의 85.6%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 10월의 허용비율 66.3%,11월의 68.0% 등과
비교해 크게 높아 진 것이다.
기채조정협의회는 또한 12월중 금융채 발행물량을 전월보다 1천5백49억원(1
3.6%) 증가한 1조2천9백49억원으로,특수채 물량도 전월보다 1천억원(44.4%)
늘어난 3천2백50억 원으로 각각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