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오는 95년초부터 시작되는 종합유선방송(CATV)사업의 프로그램
분배망을 통신위성을 사용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29일 CATV사업에서 프로그램공급업자로부터 CATV방송국까지 프
로그램을 전송하는 전용망인 프로그램분배망을 설치비용이 싸고 통신비용이
절감되는 통신위성을 사용키로 결정했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95년1월부터는 현재 국내에서 위성서비스를 제공중인
인텔새트중계기를 추가로 임차해 프로그램분배망을 구성하고 국내 첫 통신
방송위성인 무궁화호가 정상가동되는 95년10월부터는 국내위성으로 전환키
로 했다.